팬도 노래 제목 따라간다!!! infinite


가수만 노래 제목 따라가냐!

'태풍' 쇼케이스 기자 간담회에서 뱃 속에 태풍이 몰아치신 우리 리더님을 본받아... 팬도 노래 제목 따라 간다!!!
  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
속이 아니라 컨디션에 태풍이 몰아치심.

사실 추석 연휴 내내 골골 아프긴 했는데.. (연휴 3일 전부터 몸 상태가 말이 아니라 잡아놓은 여행계획도 전부 캔슬)

길고 긴 연휴 내내 누워 있더랬어서 - 그 와중에 포스팅은 못했지만 잉피 떡밥은 다 챙겨 먹음.

좀 괜찮아졌을까 싶었는데... 잭일슨.. 19일이 어떤 날인데!!!

잉피가 1년 2개월만에 컴백하는 날인데!!!

그리고!!  귀 빠지고 난생처음.. 쇼케라는걸 가는 날인데!!!

근데 아침부터 몸상태가 심하게 삐요삐요..

점심도 거르고 누워 있었는데 점점 더 삐요삐요..

꾀병이 아니라 진심 심하게 아파서 조퇴.

문제는... 블퀘가 엎어지면 코 닿을 곳이라..

집에 가서 눕더라도 일단은 표부터 받고 보자 싶어 블퀘로 ... (아픈거 맞음..ㅜ.ㅜ)

직장인이 나름 일찍 도착한다고 했는데도.. ㅋㅋ  이게 무슨 줄이냐! 했던 그 줄이 티켓받는 줄!!!

한 번 줄 서니 중간에 나오기 아까운게 인지상정..   근 한시간을 버팅겨 티켓 받음.

본인 확인 빡세게 하느라 양도표로 온 사람들 죄다 걸려 나가고..

아파 죽겠는데 한 시간 기다려서 표 받고 나니 안볼 수도 없고..

집에서 잠시 누워 쉬다가 다시 쇼케장으로..

A 구역 중반대라 미친듯 돌진하면 앞줄로 진출도 가능했겠지만..

당시 상태가 살아 숨쉬는게 최선이었던지라.. 모든걸 내려놓고 맨 뒷 펜스에 가서 주저 앉음..ㅜ.ㅜ

우현이가 2층 좌석 많이 남았는데 왜 안갔냐고 했을때 진심 빡쳤음...ㅜ.ㅜ

현장 직원한테 2층 좌석 안주냐고 물어보니 스탠딩 다 푼다음에 배부할거라고 해서

그럼 그때까지 옆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안되겠냐니까 칼바람 썡썡 불며 거절...ㅜ.ㅜ

아.. 결국 최선을 다해 버티고 버티고 또 버티다가...  태풍 1절 정도 듣고 곱게 걸어 나옴.

끝까지 다 듣고나면 들것에 실려 나오는 추태를 보여주게 될것 같아서.....ㅜ.ㅠ

집에 도착해 브이앱 '태풍' 영상 올아온거 보니 기도 안참..아니.. 무슨 놈의 쇼케이스 무대 영상이 마이크가 안나와.

방금 전 내 두 귀로 귓청이 터져라 듣고 나온 그 카랑카랑한 음색과 성량이 벙어리가 되어 있음.

내가 컨디션만 괜찮았어도 브이앱 까면서 날 밤을 샜을 텐데..

몸이 너무 안좋아 화도 못내고... 멜론 차트 확인도 못하고 스밍돌리고 그냥 자리에 누워 기절.

오늘도 여전히 몸 상태 메롱..  그나마 점심 먹고 괜찮아 지는듯 해서 커뮤니티 들어가 보니

이럴수가! 덩실덩실!!  울림이가 장사를 시작했어.ㅜ.ㅠ

아무리 많이 팔린다고 해도 멤버 개인 자켓 판매는 정말 싫고.. (그노무 줄 세우기 좋아하는 어그로들 눈 뒤집고 달릴거고)

앨범 사서 속 다 열어보면 그 안에 살포시 들어앉아 있는 개인별 랜덤 사진이라뇨!!!

퇴근 후 오프가서 질러주마! 기쁜 맘으로 퇴근 시간 기다렸는데...

저녁이 되니 다시 컨디션이 메롱 상태로...

아.. 병원을  또 가야 하는건가.. ㅡ.ㅜ  핫트 방문은 다시 내일로...ㅜ.ㅜ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

여튼.. 난생 처음 쇼케 탐방기 결론.

양도표 빡세게 걸러 내서 그런지 A구역 맨 뒤에 서서 보는데도 꿀 시야.

내가 몸상태가 왠만만 했어도 파도 근처까지 진출해서 울 옵빠들 모공상태까지 확인했을텐데..ㅜ.ㅜ

왜 이 빅계를 썸콘 내내 못잡고 쇼케때 잡은건지..ㅜ.ㅜ  이것도 다 내 데스티니..ㅜ.ㅜ

브이앱 쇼케 풀 영상은 사운딩 손 봐서 멀쩡하게 올라온것 처럼..  현장서 업빠들 목소리는 쩌렁 쩌렁 수니 심금을 울림.

돌아다니는 짤방처럼 지목 토크쑈 내내 잉피는 지네끼리 무리지어 비글거리며 놀기 바빴고..

수니들은 왜 눈이 두개인건가 열심히 사방을 둘러보며 행복감에 젖음..ㅜ.ㅜ

오빠들은 멋있었고  태풍 무대는 아름다웠다.

오빠들의 목소리는 감미로왔고  오빠 노래는 감동적이었다...

언제는 오빠님들 노래가 별로였겠느냐만은..

이번 '태풍'만큼... 수록곡 전부 합친거 보다 타이틀 하나가 더 맘에 들었던 적은 없었던지라..

감히 업빠들의 역대급 타이틀이라 강추하고픔.

제발.. 카감들 카메라 돌릴 생각말고 앵글 고정시키고 담배 피고 오슈.

자~!! 달려!!!!

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Cmhca-ROWwQ&index=28&list=PLCb3UUMRJ_9eoWZniVI4c26MsefDPVW4e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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